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통신대 생활과학과 곽호경 교수연구팀이 평소 한식 위주로 식사하는 84명의 과체중·비만성인 45~62세를 아몬드섭취 그룹과 과자를 먹은 그룹으로 나눠 건강지표를 비교한 결과, 아몬드그룹이 과자그룹보다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단일불포화지방산, 다가불포화지방산, 비타민 E, 식이섬유소, 칼슘, 마그네슘 섭취가 증가했고 혈중 알파-토코페롤의 농도가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하지만 총 에너지 섭취량 중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토코페롤은 비타민E 형태 중 하나로 자외선, 환경오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활성산소로부터 세포조직을 보호해 피부유지에도 효과가 있다.
한편 아몬드 한 줌(30g)에는 한국인 비타민E 일일섭취권장량 67%에 해당하는 영양소가 들어 있다. 특히 아몬드의 비타민E는 천연 알파-토코페롤 형태로 건강보조식품에 함유된 합성형태보다 체내흡수율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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