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밸런타인데이의 최고 선물인 수제 초콜릿은 아몬드와 궁합이 잘 맞는데요. 아몬드의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가 더해지며, 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초콜릿의 씹는 맛을 더해주기 때문입니다. 실제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가 지난 2018년에 진행한 ‘2018 글로벌 인식 조사(2018 Global Perception Study)에 따르면 국내 응답자의 57%는 초콜릿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견과류로 아몬드를 뽑았습니다.
아몬드는 비타민 E, 식물성 단백질, 식이섬유를 포함해 11가지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뷰티 간식’입니다. 아몬드 한 줌(30g, 약 23알)에는 알파-토코페롤 형태의 비타민E가 하루 섭취권장량의 67%(8㎎) 들어있으며, 식이섬유 함량 또한 하루 권장량의 16%에 달합니다.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뷰티멘토인 강현경 필라테스 강사는 “아몬드는 피부와 머릿결을 건강하게 지켜줄 뿐 아니라 탄탄한 몸 관리를 위한 필수 간식”이라고 전했습니다. 달콤하면서도 영양까지 놓치지 않는 아몬드 초콜릿,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직접 만든 수제 아몬드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해보는 것을 어떨까요.
■ 홈메이드 아몬드 초콜릿
재료 (분량 : 약 30개): 다크초콜릿 130g, 화이트 초콜릿 130g, 구운 통 아몬드 적당량, 아몬드 슬라이스 조금
1. 약불에 초콜릿 덩어리 한 개 반을 넣고 계속 저어준다.
2. 몰드에 녹인 초콜릿을 1/3 분량 정도 부어준다.
3. 몰드를 냉장고 안에 10분간 넣어둔다.
4. 나머지 초콜릿을 붇고 통 아몬드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어준다.
5. 초콜릿을 1시간 동안 냉장 보관한 뒤, 몰드에서 분리해준다.
■ 홈메이드 아몬드 초콜릿 크런치 바
재료 (분량 : 2인분) : 다크 초콜릿 66g, 참깨 2.5g, 튀밥 형태로 튀긴 와일드 라이스 5.7g
1. 다크 초콜릿을 중탕한다.
2. 다크 초콜릿을 중탕하는 동안 남은 재료들을 중간 크기의 스테인리스 볼에 넣고 섞는다.
3. 다크 초콜릿이 완전히 녹으면 재료들을 부어 잘 섞어준다.
4. 판 초콜릿 몰드에 잘 섞은 재료를 붓는다. (물기 없이 완전히 건조된 몰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5. 초콜릿에 공기 방울이 더이상 올라오지 않을 때까지 눌러주면서 골고루 펴준다.
6. 실온에서 잘 굳혀준다. 마지막으로 냉동실에 5분 정도 보관한 뒤, 몰드에서 조심히 분리해준다.
본문 링크: http://www.realfoods.co.kr/view.php?ud=20190212000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