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E, 식이섬유, 식물성 단백질, 단일불포화지방 등 11가지 필수 영양소가 풍부
음력 설 (구정)을 보내고 나면 새해에 다짐했던 계획과 목표를 돌아보고 점검하게 된다. 건강관리, 재테크, 자기계발 등 다양한 목표를 갖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했으나 처음과 달리 작심삼일이 되거나 마음이 느슨해져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꾸준히 실천하기 어려운 거창한 계획보다는 매일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으로 올 한 해를 시작해 보면 어떨까? 매일 하루 23알 아몬드 섭취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생활 속 좋은 뷰티 습관을 소개한다.
- 항산화 효과에 탁월한 비타민 E가 풍부한 아몬드, 하루 23알 꾸준한 섭취로 피부 건강을!
다양한 비타민 중에서도 비타민E는 자외선이나 외부 오염 물질로 인해 생성되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조직을 보호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비타민으로 잘 알려져 있다. 통 아몬드 한 줌(23알, 30g)에는 8.0mg의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으며, 합성 비타민보다 두 배의 항산화 효과가 있어 피부 및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이다. 모든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비타민 E 역시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 등으로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E가 풍부한 아몬드를 매일 꾸준히 섭취 시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피부과 전문의 팀이 실시한 예비 연구 결과에 의하면, 폐경기 여성이 아몬드를 매일 간식으로 섭취하면 주름 폭 및 중증도 개선에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16주간 진행된 연구 결과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한 실험군이 대조군 대비 주름 폭은 10% 감소하고 주름 중증도 역시 9%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와 같이 매일 꾸준히 아몬드를 섭취한다면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뷰티 습관이 될 수 있다.
- 포만감을 주는 아몬드 23알의 효과, 체중 조절 식단에 필수!
체중 조절 식단에 단골로 등장하는 식품 중 하나가 ‘아몬드’이다. 체중 조절 시 대부분의 간식은 절제하는 반면 아몬드는 꼭 챙겨 먹는 식품 중 하나로 꼽는데 이는, 아몬드에 함유된 식이섬유(4g), 단백질(6g), 단일불포화지방(9g)이 포만감을 주고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아몬드를 오전에 간식으로 섭취하면 건강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영국 리즈대학교(University of Leeds) 정신 생물학 교수인 그레이엄 핀레이슨(Graham Finlayson)이 이끄는 연구팀은 아몬드를 식간 간식으로 섭취하면 식간 공복이 억제될 뿐만 아니라 고열량 식품 섭취 욕구 역시 감소시킬 수 있고, 고열량 식품에 노출되어도 이에 대한 섭취 충동을 느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아몬드는 지방 함량이 높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는 선입견이 있으나, 하루 두 줌의 아몬드를 매일 꾸준히 섭취해도 몸무게 혹은 체질량지수가 증가하지 않다는 미국 퍼듀대학교 연구진의 연구 결과로 이는, 아몬드의 세포벽 구조 때문에 아몬드의 지방이 모두 몸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한국 담당자이자 미국 국가 공인 영양사인 김민정 이사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듯이 아몬드에 함유된 비타민E (8mg)를 비롯한 식물성 단백질(6g), 식이섬유(4g)가 피부 및 머릿결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체중 조절을 위한 완벽한 천연 뷰티 간식이다”라며, “매일 꾸준히 아몬드 23알을 섭취하는 뷰티 습관을 통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긍정적인 뷰티 루틴을 만들어 볼 것”이라며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