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웅크리게 하는 추운 겨울이 가고 어느새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봄에는 겨울에 비해 자외선이 강해져 피부에 가해지는 외부 자극이 강해지며,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의 외부 오염 물질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계절이다.
피부 건강을 위해 직접 바르는 제품만큼이나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는 것이 식단이다. 몸에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 기름지고 당도 높은 음식은 피하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가 높은 식재료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만으로도 피부 건강 관리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날리는 꽃가루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요즘,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가 피부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E가 풍부한 아몬드를 활용하여 봄철에 싱그럽게 즐길 수 있는 아몬드 간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 봄철 피부 걱정 STOP! 비타민E와 함께라면 꽃가루도 두렵지 않아요
봄에는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며 겨울철에 비해 비타민 소모량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비타민 부족에 빠지기 쉽다. 비타민은 피부 건강과 직결된 필수 영양소인 만큼 피부 건강을 위한 식단에는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곁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비타민E는 외부 오염 물질과 자극으로부터 세포 조직을 보호하는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로 신체 노화를 지연시키고 항체 생산 능력을 높여 외부 자극에도 쉽게 손상받지 않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E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을 통해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데, 비타민E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천연 식품이 아몬드이다. 아몬드는 나무 견과류 중 가장 많은 비타민E를 함유하고 있는 뷰티 간식으로 아몬드 한 줌 섭취를 통해 한국인 일일 권장량의 67%(7.3mg)에 달하는 비타민E를 섭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몬드에 함유된 비타민E는 건강보조식품과 비교하여 흡수율이 2배 높은 ‘알파-토코페롤’ 형태로 뛰어난 흡수율을 자랑한다.
■ 봄에는 스무디도 싱그럽고 색다르게! ‘히비스커스 로즈 아몬드 스무디’ 레시피
‘히비스커스 로즈 아몬드 스무디’ 레시피
▶재료: 아몬드 밀크 ¾컵, 뜨거운 물 ¼컵, 말린 히비스커스 꽃잎 2 티스푼, 딸기 4-5알, 라즈베리 5-6알, 설탕 시럽 또는 꿀 1 티스푼, 아몬드 슬라이스 ½ 티스푼
수제 아몬드 음료 레시피
▶재료: 아몬드 한 줌(약 23알), 물(아몬드의 2배)
▶만드는 법:
- 전날 미리 물에 불려둔 통 아몬드를 껍질을 제거한 뒤 아몬드와 물을 1:2 비율로 맞춰 믹서기에 넣고 갈아 수제 아몬드 음료를 준비한다.
- 뜨거운 물에 말린 히비스커스 꽃잎 차를 5분 동안 우려준다.
- 믹서기에 찻물과 준비한 모든 재료를 넣고 곱게 갈아준다.
- 스무디를 유리컵에 옮겨 담고 준비한 아몬드 슬라이스를 올려주면 완성.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한국 담당자이자 미국 국가 공인 영양사인 김민정 이사는 “다른 식재료와의 궁합이 뛰어난 아몬드는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 크기가 작아 틴케이스나 보틀에 담아 가지고 다니며 원물 간식으로 즐기기에 제격이다”라며 “각종 피부 질환을 앓기 쉬운 환절기에 비타민E가 풍부한 아몬드를 일상 속 가까이 두고 즐기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몬드는 한 줌(약 23알, 30g)에 비타민E(7.3mg), 식이섬유(4g), 식물성 단백질(6g), 불포화지방산(15g)을 비롯하여 마그네슘(81mg), 칼륨(220mg) 등 11가지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 및 모발 건강을 비롯한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천연 뷰티 간식이다.
